와 비슷한 풍이라고 예상했는데 카드가 모두 색감이 어둡고 흐릿한 편입니다. 그림도 신비롭고 스산한 고딕풍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스미스 웨이트 계열의 4가지 원소를 따랐는데 그림 자체는 작가의 재해석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카드 그림만으로 리딩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책자에 카드 해설이 자세하게 실려있어서 타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빈티지 사진들로 콜라주와 CG작업을 했는데 귀엽고 예쁘기보다는 고풍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책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정작 카드 재질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이 카드는 탄탄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재질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카드 크기는 기본 카드와 거의 비슷한데 세로 1mm 정도 더 큽니다.
카드 제목처럼 우리의 마음 속과 거기에서 나오는 질문들을 '꿈'으로 잘 구현시킨 카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