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지겨울 때에 모건 그리어! 기본 카드로 배우고 리딩하다보면 그림이 지겨워지는데 그 때 구입하기에 딱 좋은 덱이예요. 해석이 다양하지 않을 때에 기본 해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색다른 그림으로 리딩에 재미를 줘요.

모건그리어카드는 다른 덱과 비교했을때 뚜렷한 상징과 원색으로 되어있는데요. 기본카드는 어디에 중점을 두지 않고 찍은 사진이라면 모건그리어는 작가님이 생각한 중요한 점을 골라서 포커싱을 잡은 사진이예요. 그래서 연인카드를 예시로 들면 기본에서 있던 천사. 나무. 산. 태양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연인들이 백합밭속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안고 있는데요. 보다 더 직관적으로 카드리딩이 가능하고 시원시원합니다.

트럼프카드같은 재질이라 셔플과 스프레드가 잘 되지만 휘어지는 게 단점입니다. 무거운 걸 올려두어 나아지기는 했지만 휘어있긴 하네요. 유퀴즈 방송에서 타로볼 때에 리더분이 이 카드를 쓰시길래 유심히 봤는데 그 분 카드도 휘어져있더라고요ㅎㅎ

정.역방향 보실 분들은 틴케이스제품은 뒷면에 회사 로고같은게 찍혀 구분이 된다니 요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