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사야해!
인터타로에서 처음 타로 덱을 영입하고, 이후로 수년간 조용히 지내다가, 급발진 해서 영입중입니다.ㅋㅋ
요즘은 타로카드 이미지를 한장 한장 유심히 본 뒤, 기존에 사용하던 타로카드와 합의(?)하에 들이고 있습니다.
웨이트 계열은 유독 서로 들이는걸 싫어 하길래 기분 탓이려니 했는데..
가만 보니 저와 새로 영입하려는 타로의 에너지가 안 맞는게 대부분 이미지나 상징 등에서 난해할때 힘들었습니다.

인터타로 블로그를 하루종일 들여다본지 몇일째, 덱을 보고 너무 아름다운 일러스트다~
소장용 으로는 충분히 매력있다 여겨 소장용으로 들였는데..
웬걸..
직접 사용하고 싶은 만큼 저돌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다른 분 후기에 라는 표현에 빵 터졌는데..
저도 그럴거 같습니다(….먼산)
붘흐붘흐한 첫 인사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였고(꺄~)

몇일 고민하던 질문을 갈무리하기 위해 과 의 조합은
찰떡 그 자체 였습니다.
(+정작 호로스코프 벨린 리뷰에는 못 적었는데, 얘는 보조덱으로 모든 덱과 호환이 좋아보입니다.)
(+필수 덱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카드 종이의 사용감-
두꺼운 종이지만 품질이 우수합니다. 앞뒤 코팅의 느낌은 벨벳느낌이니
촉감은 부드럽지만 셔플은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카드 한장이 무겁냐면 그렇진 않은데 78장을 한손에 다 들고 있자니
작은 손이라면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저는 워낙 부드럽게 촤라락- 쏟아지는 카드질감을 안 좋아해서
텁텁- 셔플하는 이 느낌이 좋습니다.

-마그네틱 박스는 직각으로만 열립니다-
180도로 옆으로 펼쳐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저렇게 수직 상태로 카드를 꺼냈는데..
180도로 찢어볼 용자가 아니라서..뭐 저정도만 열리는 디자인인가보다- 했습니다.
ㅋㅋㅋ

-책자가 잘 나온 편입니다-
가벼운 종이를 선택했고, 카드 이미지는 컬러이며,
원형 프레임에 부분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처음 책자를 참고하며 들출때, 카드 이미지가 전체 이미지로 나온게 아니니
조금 버벅일 수 있습니다.(네,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5만원대 이상의 타로덱은 해설서 퀼리티도 보고 있는데..
은 해설서도 준수하고 카드에 포인트 몰빵한(..)느낌의 퀼리티 입니다.


-소장한 사람으로서 승리감(?)-
결제하고 나서는 고통스러워 했는데
받고 나서는, 비싼 타로 덱은 그럴만 하군..(물론 아닌 것도 있어 보입니다만)
하면서 헬렐레 팔렐레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