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은, 옆구리의 파란 금박 덕분에 모든 카드가 뭉쳐 있어서 낱장으로 떼느라 좀 고생했고...
거기에 두께가 있는데도 무광코팅지라 이거 셔플이 제대로 되겠나 했는데
굉장히 매끄럽게 섞이고 잘 펼쳐집니다!
레노먼드가 굉장히 심플한데 맥파이도 아울도 그림이 묘하게 화려하여(컬러는 단순한데 그림은 화려하고 그러면서도 뭔가 되게 절제된?!)
레노먼드인데도 오라클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실제로 리딩할 때 펼치면 뭔가 좀.... 다른 레노먼드와는 조금 달리 읽힐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요. 좋은 의미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