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구매한 에드가 알렌 포우 타로카드.
공포소설과 추리소설의 대가 답게 타로카드에는 그가 쓴 글들을 이용한 일러스트가 많았어요!
검은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황금벌레, 아몬틸라도 술통 등 공포소설 뿐만 아니라 레이븐, 에너벨 리의 시, 그리고 작가의 삶까지 타로카드에 잘 투영되었습니다.
타로카드를 펼치면 미국드라마 블라이 저택의 유령이나 힐하우스의 유령 처럼 암울한 분위기의 짜임새 있는 공포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푸른빛에 골드문양의 카드 뒷면 까마귀 그림은 여러시간 동안 구매할까 고민하는데 큰 요인이 되었어요!
르웰린사의 타로 중에서 가장 맘에드는 타로카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