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먼드 관련 책이 있어서 책은 자주 읽었었지만 정작 레노먼드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레노먼드도 다시 한번 자주 사용해보자 싶어서 인터타로에서 레노먼드를 2개(이 카드와 다른 카드 포함)나 사버렸습니다.
인터타로에는 여러 레노먼드가 있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요 레노먼드의 케이스 색이 눈에 띄게 예쁘고 카드 뒷면도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사람들이 많이 쓰지는 않는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직접 받아서 실물을 보니까 생각 외로 그림이 참 아기자기 합니다. 옛날 영어 동화책 그림을 보는 느낌도 들고요. 그림이 엄청 선명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워서 그림 볼 때 눈이 참 편안합니다. 전 편안해서 좋은데 좀 흐릿하긴 해서(초점 안맞듯이?) 약간 취향 탈것 같긴 합니다.
왼쪽 위에 트럼프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생각 외로 카드 안에서 자리 차지는 않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관련 글이 영어로 적혀져 있는데 카드 이름 밑에 물결로 밑줄이 그어져 있는 것이 귀엽습니다.
재질은 많이 얇습니다. 저는 처음에 만졌을때 살짝 놀랐네요. US게임 회사의 틴케이스 카드들보다 조금 더 얇습니다. 살살 사용해야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얇지만 셔플과 패닝이 무척 잘됩니다. 처음 패닝 했을 때, 예쁘게 잘 되는 것을 보고 뿌듯 했네요.
결론은 뭐다? 잘 샀다!!!!!!!!! 마음에 들어요!!!!!!
(이 카드는 정석적으로 다른 추가 카드도 없고 남, 여 카드 한장씩만 들어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